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 도서의 책소개를 할 텐데 30년 차 베테랑 아나운서가 전하는 ‘마법 같은 스피치 코칭’에 관한 책이다. TJB 대전방송의 간판(개명 전 이명숙) 아나운서이자 TJB파워 FM의 총괄 디렉터로 활약 중인 저자는 ‘아나운서 스타일 스피치 노하우와 소통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이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아내었다. 사회생활,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필연적인 수많은 이들과 소통을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기본적이 소통조차 어려워 본인이 원하는 삶과 사회적 성공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 책이 그러한 이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전하고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기를 기대해 본다.
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 도서의 책소개
“말을 잘하면 당신의 미래가 바뀝니다.” 출근이 즐거워지는 영리한 말하기 비법! 현직 아나운서의 마법 같은 스피치 코칭!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소통을 하는 기업들이 늘었다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하나의 공간에서 상사, 동료들과 얼굴을 맞대고 일을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업무 능력만큼이나 소통 능력 또한 늘려야 한다. 그리고 그 소통 능력의 척도가 되는 것이 ‘말하기 실력’이다. 누구나 떨리는 스피치 불안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말하기 경험을 많이 쌓아야 한다. 말솜씨가 없다고 자꾸만 말하는 기회를 축소하다 보면 스피치 불안증은 점점 더 심해지고 말하기 기술에서 밀리게 될 것이다. 매일 한 가지의 주제를 정하고 작은 수첩에 그 주제를 표현해 나갈 키워드를 나열해 본 뒤에 혼자라도 말하기를 해 보라. 능숙한 스피치는 경험의 횟수에 비례한다. 평범하고 작은 모임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매주 말하기 클럽이나 독서회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해 보자. 서툴러도 최선을 다해 말하는 습관을 길러라. 가끔씩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상대방의 말을 잘 못 알아듣는 커뮤니케이션 오류가 나타나곤 한다. 왜 그럴까? 기본적으로 상대방은 나와 전혀 다른 존재이기 때문이다. 다른 성장배경과 이해 시스템을 가진 우리는 같은 말이라도 받아들이는 방법에 있어서 천양지차이다. 한국이나 일본 사람들은 이심전심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는 대화법에 익숙하다. 반면, 다양한 인종이 함께 생활하는 서양 국가는 다르다. 그들은 ‘상대는 나와 다르다’는 전제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한다. 소통의 요소가 다양하듯 말하는 상황도 가지각색이므로, 상황에 맞춰 대화 방식을 차별화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에 알맞은 말을 할 줄 아는 언어적, 인지적 능력을 가져야 한다. 말이 청자와 화자 사이에서 통하게 되면 태도, 행동,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는데, 이것을 효과라고 한다. 서로 말한 내용이 청자나 화자의 머릿속에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 중 누군가에게는 작은 변화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소통할 때는 항상 윤리적 책임을 생각해야 한다.
저자 이남경 소개
말하기의 중요성을 알고 진심으로 대화하는 이남경 아나운서는 30년 차 베테랑 아나운서이다. 1995년 TJB 대전방송 공채 1기 아나운서로 입사해서 TJB의 간판 아나운서이자 TJB파워FM의 총괄 디렉터로 활약 중이다. 성신여대 영문과 졸업 후 연세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방송영상 전공 석사학위, 한남대학교 국제정치언론국방대학원 박사과정 수료했다. 아나운서로 TV& Radio의 비중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TJB 8 뉴스> <TJB아침뉴스> <TJB 뉴스스테이션> <TJB뉴스 730> 등 앵커, <생방송 오늘> <생방송 출발! 새 아침> <건강백세> <월드리포트> <토크쇼-나의 인생, 나의 길> <생방송 지금은 정보시대> <생방송 굿모닝와이드> 등 다수의 생방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강사로서는 설득 스피치와 소통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전광역시의회 스피치 교육 분야에 출강 중이다. 대전광역시 동구, 대덕구의회 스피치 교육과 대전평생학습진흥원 강사직무과정 스피치 강의, 각 기관, 지자체의 말하기 특강, 전달력 특강, 소통강의 등에 출강했으며 기업가, 정치가, CEO, 의사, 변호사 등의 전문 개인 코칭을 맡고 있다. 직장생활을 하는 데 있어 말을 잘하면 인기를 얻으며, 신뢰를 형성하고, 결국엔 자신의 미래까지 바꿀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나운서, 강사로서 쌓아온 방송 경험, 현장 역량,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체험과 지식, 그리고 영리한 말하기 스킬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최근작 : <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
찬사
즉석 스피치의 감각을 익히는 방법은 많다. 종이에 아무 주제나 단어를 적어 그룹 회원들끼리 무작위로 그 종이를 뽑아 스피치 연습을 해 보는 방법이 있다. 뽑은 즉시 스피치를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어렵다면 스피치를 정리할 시간을 잠시 가진 뒤 1~3분 내의 스피치를 연습해볼 수 있다. 그리고 연결성 없는 단어 3개를 붙여놓고 그 단어로 스토리를 만들어 스피치를 해 보는 연습도 좋은 방법이다. 이야기는 유머나 음악과 마찬가지로 세계 공통으로 통용되며, 모든 사람들이 아주 오래전부터 좋아하며 사용해 온 커뮤니케이션의 정수精髓이다. 이야기는 몇 가지 이점이 있다. 이야기는 흥미로워 기억하기 쉽고, 체계적인 배열에 의한 사고의 구조를 제공하며, 복잡한 문제를 다루기 쉽게 해 준다. 또한 일치감과 통일감을 만들어주고, 상상력을 자극하고, 주의력을 집중시킨다. 논리적이고 이론적인 스피치로 지루함을 주기보다는 쉽고 재미있고 감동적이며 오래 기억되도록 만드는 이야기가 훨씬 더 효과적이다. 발음이 명료해지는 또 하나의 방법은 첫음절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다. 첫 음에 강세를 주면 리듬을 타기도 수월하다. 말에 리듬이 생기면 평소 발음하기 어려웠던 단어도 매끄럽게 발음할 수 있다. 더 좋은 것은 리듬감 덕분에 한층 역동적으로 들린다는 것이다. 발음도 좋아지고 활기찬 이미지까지 만들어 주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니 중요한 보고나 발표를 할 때 꼭 활용해 보자. 회의 참석자는 음성과 발음이 정확해야 한다.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또박또박 발음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연체보다는 두괄식으로 말하는 것이 좋다. 중언부언 길게 말하는 것보다는 두괄식으로 말한다.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분명하게 자신의 의견을 서두에 제시하는 것이 좋다. 자세에도 세심히 신경 쓴다. 회의에 적극적인 모습은 회의 내용 메모, 진행자와의 눈 맞춤에서 느껴지는데 진정성 있는 이런 모습은 신뢰감을 주고 자신의 존재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우리는 언어 없이 살아갈 수 없다. 언어는 우리로 하여금 세상과 삶을 소통할 수 있게 한다. 다양한 인종이 함께 생활하는 서양 국가는 다르다. 그들은 ‘상대는 나와 다르다 ‘는 전제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한다. 약자이기 때문에 차별을 받는다. 스스로 똑똑해져야 하고 말하기에서 자신의 권리를 찾고 상처받지 않기를 바란다. 부드러운 음성으로 조곤조곤 말하는 사람은 참으로 매력적으로 보인다. 예의까지 갖춘 그 사람이 전하는 이야기는 나의 혼을 쏙 빼놓는다. 사람은 메시지가 아무리 논리적이더라도 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설득당하지 않는다. 훌륭한 학자가 곧 훌륭한 선생인 것은 아니라는 말이 있다. 대상에 대한 화자의 이해가 아무리 높다고 하더라도 효과적이고 다양한 표현 없이는 좋은 설명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첫 문장] ‘혹시병‘과 ‘완벽주의‘에서 벗어나자. 부처님께서 일체유심조라고 하셨다.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결과치는 달라진다. 대화에서 자신이 중요한 사람으로 느끼게 하는 핵심 요소는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듣고 싶어 하는 말에 집중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화제로 두 사람 사이의 교류를 시작면 대화는 이어지고 더욱 깊어지게 된다.